‘원경왕후’ 공승연 vs ‘진채선’ 수지, 한복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입력 2015. 11.18. 10:59:0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한복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원경왕후 민다경으로 분하는 공승연과 영화 ‘도리화가’의 소리꾼 진채선역으로 분한 수지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들의 메이크업 역시 주목을 끌고 있다. 두사람은 극중 왕후와 소리꾼이라는 극단적인 계급으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캐릭터지만 비슷한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드라마 속 공승연은 왕후라는 신분에 걸맞게 화려한 가채와 꽃장식의 헤어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하얀 한복에 잔잔한 꽃무늬 자수의 저고리를 착용해 고풍스러운 멋을 더한다. 이때 메이크업은 절제된 색감으로 표현해 우아한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수지 역시 ‘도리화가’ 속 진채선과 어우러지는 소박하지만 눈부신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특히 비녀를 꽃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단아한 한국미를 표현해 눈길을 끈다.

두사람처럼 연출하려면 얼굴에 프라이머를 발라 모공을 감춰준 뒤 파운데이션을 발라 커버한다. 이어 투명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쓸어주듯이 발라 매트한 느낌의 우아한 피부결을 표현한다. 이어 눈두덩이에는 은은한 느낌의 피치골드를 가득 발라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준다. 아이라인은 눈매를 또렷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만 얇게 그려준다. 이때 눈썹은 초승달처럼 반달형태를 그려서 여성미를 배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치 립스틱을 입술에 발라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퍼스트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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