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위아래’ 만큼 감 좋아, ‘핫핑크’로 확실히 자리 잡았으면” [인터뷰]
입력 2015. 11.18. 11:05:4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신곡 ‘핫 핑크(HOT PINK)’로 다시 한 번 정주행에 나선다.

EXID는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시크뉴스와 만나 새 디지털 싱글 ‘핫 핑크’로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EXID는 ‘역주행’의 신화를 이끈 ‘위아래’에 이어 ‘아예(A Yeah)’로 정주행까지 성공하며 2015년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두 곡의 연이은 히트로 부담이 생길 법도 한데, 멤버들은 “‘위아래’ 역주행 이후 ‘아예’ 활동 때는 정신이 없었다. 이번에는 솔직히 부담도 되고 걱정도 했지만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지 않나. 결과가 어떻든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핫 핑크’는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의 프로듀싱 아래 범이낭이와 멤버 LE가 곡 제작에 참여했으며, 1970~80년대에 생산된 아날로그 악기로 편곡된 사운드로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의 느낌을 표현해 기존 곡들과 차별화를 꾀한 곡이다. 보여지는 겉모습만 보고 어떤 사람일지 판단하는 상대에게 아직 내 매력을 다 보여주지 않았으니 잘 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악기 아고고(AGOGO)와 중독성 강한 리드사운드가 돋보이며, LE의 주도 아래 하니의 매력적인 보이스, 혜린의 숨겨진 가창력, 솔지의 폭발적인 고음, 정화의 중저음 보이스까지 멤버 각각의 장점을 살린 구성과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핫핑크’는 EXID의 기본적인 콘셉트를 가져가되 복고풍 분위기를 가미한 곡이에요. ‘위아래’ ‘아예’와는 다른 색깔이면서도 ‘EXID의 노래구나’ 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에는 데뷔 최초로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에요”



앞서 공개된 티저와 18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도 기존 이미지와는 차별화를 둔 멤버들의 변신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린, 레드, 골드 등 헤어컬러에 각각 다른 변화를 줘 멤버 각자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데뷔 이래 가장 큰 변화를 준 것 같다. 의상도 화려하고, 네일 컬러도 다 같이 핫핑크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곡은 멤버들과 가족들도 조심스럽게나마 좋은 반응을 예상하고 있다고. 멤버 하니는 “저희 아버지와 LE 언니 아버지가 노래를 먼저 들어보셨는데 좋다고 하시더라. 또 솔지 언니가 감이 좋은 편이다. ‘위아래’ 때도 언니가 ‘감이 좋다’고 했었는데 역주행을 했다. 그런데 이번 곡도 감이 좋다고 하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아래’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아예’로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주위에서는 세 번째 곡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번 곡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부담감은 있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재미있는 무대 많이 보여드릴게요.”

멤버들의 기대가 통한 걸까, ‘핫핑크’는 18일 공개 후 5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역주행을 넘어 정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EXID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ID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TV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핫 핑크’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컴백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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