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아트전시회’ 뮤지션 장르별 ‘개성 가득’ 감성 표현, 밴드 vs 힙합 vs 아이돌
- 입력 2015. 11.18. 14:28:07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앞 커먼그라운드에서 스타아트 전시회 ‘GIFTY 프로젝트’(이하 기프티전)가 열리는 가운데 뮤지션의 개성이 드러난 작품이 눈길을 끈다.
기프티전은 영국의 윌로우 재단에서 ‘스타 온 캔버스’(Stars on canvas)라는 이름으로 진행해 온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한 전시다. 전시를 통해 뮤지션들은 각각의 음악적 정체성을 드러냈다.
◆ 리싸밴드 vs 제이레빗, 여성 밴드의 섬세한 감수성
리싸밴드는 이들이 실제로 사용한 악기를 사용한 꼴라주 작품으로 독특한 감성을 표현했다. 멤버 리싸는 사용한 기타의 피크와 건전지 등을 콜라주한 작품으로 락적인 감수성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을 완성했다. 한수정은 자신이 직접 사용한 드럼 스틱을 섬세하게 그린 손 위에 올려놓은 듯이 표현했다.
반면 제이레빗은 그들의 섬세하고 동화적인 음악세계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아기자기한 작품으로 소녀감성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파스텔톤으로 가득한 작품이 보는 이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한다.
◆ 탑독 vs 펀치, 힙합 감성 가득한 팝아트
힙합 아이돌 탑독은 재킷 안에 여러 가지 프린트가 가득한 느낌의 팝아트 작품으로 통통 튀는 감성을 표현했다. 멤버 한솔은 입술과 장미가 그려진 강렬한 색감에 별무늬를 그려 넣은 추상화를 그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느낌을 자아냈다.
펀치는 귀여운 느낌의 몬스터 캐릭터를 화려한 색감과 패턴으로 표현해 힙합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 B.I.G vs 빅스타, 아이돌의 개성 가득 작품들
B.I.G의 래퍼 국민표는 자신의 머릿속을 바다처럼 형상화 한 뒤 나침판을 그려 자신의 인생에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그려냈다. 유희도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캘리그래피처럼 솔직하게 전해 이목을 끌었다.
빅스타의 필독은 바탕에 자신의 생각이 가득한 문구를 색색의 낙서처럼 표현하고 가운데에 스마일 마크를 가득 그려 웃음을 잃지 않겠다는 신념을 드러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랜투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