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9번째 용의자 추격 중 총격전 ‘1명 자폭 2명 사망’
입력 2015. 11.18. 16:10:2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프랑스 경찰이 파리 테러 총책으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 검거 작전을 펼치던 중 총격전이 발생해 1명이 자폭하고 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파리 북부 교외 생드니에서 작전을 펼치다 경찰관과 용의자 사이에 총격이 오갔고, 경찰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2명이 숨지고 여성 한 명은 벨트에 있는 폭탄을 터뜨려 자폭했다. 경찰 3명도 총격 과정에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작전은 이날 오전 4시 25분부터 시작됐으며, 2시간 이상 총격이 간헐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용의자 2~3명이 생드니의 한 아파트 안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 중이며, 그 주위를 수십 대의 경찰차가 에워싸고 공중에는 경찰 헬기가 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은 아파트 내부에 도주한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날 총격전이 벌어진 생드니는 지난 13일 자폭테러가 발생한 스타드 드 프랑스가 위치한 곳이다.

생드니 시장 디디에 파이야르는 “현재 모든 대중교통 운행이 중지됐으며, 시내 학교들은 휴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지 언론은 생드니 거주자들에게 최대한 실내에서 머물 것과 창문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권하고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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