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멀미, 스마트폰 화면에 어지럼증·메스꺼움 호소 ‘혹시 나도?’
입력 2015. 11.20. 09:02:34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사이버 멀미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디지털 멀미’라고도 불리는 사이버 멀미는 스마트폰을 빠르게 스크롤 하거나 화면을 통해 빠른 움직임을 보면서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을 느끼는 증상을 뜻한다.

최근 첨단 전자기기의 발달로 고화질의 영상과 게임을 즐기기가 나날이 쉬워지고 있는 가운데 넘치는 시각매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신체적 고통을 주고 있는 것.

이 현상은 시각적으로는 움직임이 감지되지만 반고리관 등 기타 신체기관으로는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는 일반적 멀미의 발생 원인과 유사한 것이다. 이에 따라 비디오 게임이나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때는 물론, 면적이 큰 스마트폰 화면을 빠르게 스크롤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화면의 내용이 현실감 있는 것일수록 강하게 나타난다.

증상은 보통 멀미와 동일해 두통, 메스꺼움, 혼란 등을 느끼게 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나타나기 쉬우며 뇌진탕 경험이나 편두통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사이버 멀미로 인한 증상은 그 정도가 심하지 않은 편이어서 단순한 스트레스나 눈의 피로로 과소평가되기도 한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잠시 앉아서 쉴 필요가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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