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유빈 ‘걸크러쉬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언프리티 랩스타2’
- 입력 2015. 11.23. 11:40:50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최근 종영된 케이블TV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걸그룹의 이미지를 버리고 래퍼로서 치열하게 경쟁한 유빈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던 가운데, 유빈의 메이크업 또한 주목을 받았다. 과감한 색조 사용과 풀발색된 립이 시즌1 제시를 이어 ‘걸크러쉬’ 대표 아이콘으로 등극한 유빈의 매력을 배가시켰기 때문이다.
'원더걸스' 유빈
‘언프리티 랩스타2’ 속 유빈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건희 팀장은 색조를 과감하게 사용하는 대신 보라색 톤으로 아이와 립 컬러에 통일감을 주고 피부도 두껍지 않게 표현했다.
먼저 펄 베이스를 라텍스를 사용해 고루 발라준 후, 쫀쫀한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를 사용해 피부결을 따라 얇게 펴 발랐다. 잡티도 컨실러 브러시로 정교하게 커버한 후, 아이 브라이트너로 칙칙한 눈밑과 눈두덩이를 환하게 밝혔다.
보라색 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연하게 바르고 쌍커풀 부분에는 더 진하게 그러데이션했다. 딥퍼플 컬러 포인트 섀도를 점막 바로 위 라인과 눈꼬리 부분까지 덧바르고, 갈색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메꿨다. 언더라인 삼각존 지점에도 보라색으로 음영을 주고, 앞머리에는 밝은 핑크 컬러를 발랐다. 마스카라로 속눈썹 결을 풍성하게 살려 발라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건희 팀장은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촉촉한 타입의 푸시아 컬러 립스틱을 바를 때도 원래의 입술 모양보다 약간 더 도톰하게 입술 윤곽선을 꽉 채워 발랐다.
또한 가루 타입의 코럴 걸러 블러셔를 볼 중앙부터 외곽까지 그러데이션해서 발랐다. 얼굴 외곽 끝부분부터 안쪽으로 점점 연하게 그러데이션하며 셰딩을 넣어 메이크업을 완성시켰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net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