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에 좋은 체조, 코골이 테이핑 주의 해야하는 사람은? ‘확인 필수’
입력 2015. 11.24. 00:45:56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숙면에 좋은 체조가 화제인 가운데 종이테이프로 코골이를 없이 건강한 수면을 할 수 있는 방법이 화제다.

숙면에 좋은 체조가 화제인 가운데 지난 10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김호선 한의학 박사가 출연해 코골이 없는 건강한 수면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 박사는 종이테이프를 코골이 잡는 방법으로 소개했다. 종이테이프를 손가락 마디 두 개 정도로 잘라 두 개를 준비한다.

코골이 테이핑 방법은 하나를 가로로 콧잔등에 붙인다. 하나는 입에 세로로 붙이고 자면 된다.

김 박사는 이 원리에 대해 “코골이는 수면 중 코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입으로 보조 호흡을 하면서 생기는 호흡 잠음”이라며 “좁은 기도를 통해 많은 양의 공기 유입으로 인후부가 떨린다. 테이프를 붙이면 적어진 공기의 양으로 안정적인 호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취침 전 코 세척법으로 코 막힘을 해소한 뒤 테이프를 붙이면 코로 호흡을 유도해 코골이가 감소한다. 콧잔등에 테이핑을 하는 이유는 환절기 또는 일교차가 큰 날 체내외 온도 편차를 줄여 코를 편안하게 하기 위함이다.

신홍범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테이프를 붙일 때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소화기관에서 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입을 너무 곽 막아 가스 배출을 막으면 호흡기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박사는 코골이 테이핑을 하면 안 되는 사람으로 기도가 좁아 수면 무호흡이 오래 지속되거나 산소 포화도가 80% 미만인 사람이다. 이어 체질량지수(IBM) 35이상의 고도 비만인 사람이다. 또한 나이와 관계 없이 정신 질환이 있거나 호흡이 곤란한 사람이다.

만 2세 미만이나 아직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영유아. 감기 환자중 열이 높거나 호흡이 불편한 사람에 해당한다.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과음한 사람이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 / 사진=채널A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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