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정려원 이동욱 히피 커플룩 달달 ‘업’ 후줄근 ‘다운’ 총정리
입력 2015. 11.24. 10:10:09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tvN 드라마 ‘풍선껌’이 이뤄지기 어려운 가족 같은 친구에서 연인이 된다는 다소 뻔한 내용에도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김행아 역의 정려원과 박리환 역의 이동욱의 어딘지 헝클어졌지만 후줄근하지 않은 사랑스러운 스타일 때문일 터다.

여배우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찰랑이는 머릿결 대신 부스스하게 부풀어 오른 펌 헤어스타일이 오히려 매력 요소로 비춰지고 있는 정려원은 드라마에서도 평소 그녀의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9부 아코디언 주름 장식 스커트와 얇은 터틀넥 풀오버에 크림빛 코쿤 실루엣 코트를 걸친 스타일부터 촘촘한 비딩 장식이 포인트로 더해진 스웨터와 오버사이즈 카디건, 너울거리는 롱스커트의 합, 깊은 브이네크라인으로 떨어지는 실크 블라우스와 하이웨이스트 슬랙스, 각 잡힌 샌드색 블레이저의 조합 혹은 큼직한 체크무늬 재킷 스타일의 정려원은 어떤 남자라도 설렐 수밖에 없는 여성스러운 히피 패션을 연출하고 있다.

그런 그녀의 곁을 맴도는 이동욱 역시 이전 드라마에서 고수했던 각 잡힌 실장님 룩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하얀 터틀넥 풀오버와 우유핑크색 코트의 만남, 어깨선이 아래로 똑 떨어진 카디건과 데님 셔츠의 합, 갖가지 블루톤 코트와 크림색 풀오버의 조합, 쨍한 겨자색 코트 스타일까지 컬러 포인트가 확실한 빈티지 캐주얼 룩을 즐기며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남자 사람 친구 룩을 완성하고 있다.

그들의 컬러풀하고 다양한 레이어드가 볼거리 가득한 스타일 ‘케미’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라디오 PD를 맡은 정려원과 한의사라는 이동욱의 독특한 직업군과 스타일 합치도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tv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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