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뚫는 남자’ 유연석, 첫 공연 소감 “어릴 때 느꼈던 감동과 짜릿함 느꼈다”
입력 2015. 11.24. 16:07:04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유연석이 뮤지컬 첫 공연 소감에 대해 전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배우 유연석, 이지훈, 고창석, 조재윤, 배다해, 문진아가 참석했다.

이날 듀티율 역을 맡은 유연석은 첫 공연 소감에 대해 “우선 ‘벽을 뚫는 남자’를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첫 공연을 올리고 나서 제가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제가 처음으로 배우가 되겠다고 꿈을 꾸게 된 것이 초등학생 때 학예회에서 ‘개똥벌레’라는 연극을 했다. 그 때 객석의 박수소리가 짜릿하고 제가 앞으로 뭔가를 준비해서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막연하게 꿈을 꿨다”고 전했다.

이어 유연석은 “어릴 때 느꼈던 감동과 짜릿함을 다시 한 번 느껴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커튼콜 때 ‘성공이야 오 멋지게 해낸 거야’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그 가사가 참 여러 가지 의미로 느껴졌다”라며 “많은 분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서 커튼콜을 하니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유연석은 주변 반응에 대해 “제가 전문적으로 노래를 전공했던 사람도 아니기에 큰 기대를 안 하고 와서 봤는데 ‘생각보다 잘 했다’고 칭찬을 해줘서 내심 기분이 좋았다. 끝나고 저희끼리 자리를 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공연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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