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 트와이스 쯔위 · 강예원 ‘여자 타이 패션’ 코스튬 안 되려면?
- 입력 2015. 11.25. 13:01:2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여자인 듯 남자인 듯 모호한 성정체성을 부각시킨 앤드로지너스(Androgynous) 룩이 패션계 유행 궤도에 오르면서 흩날리는 실크 타이를 맨 여자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지현 강예원 트와이스 쯔위
특히 전지현은 올 한해 각종 행사마다 똑 떨어지는 팬츠 슈트와 타이의 조합에 애정을 쏟았는데, 큼직한 도트 무늬 블랙 슈트를 입고 새하얀 셔츠에는 땅에 끌릴 듯이 긴 타이를 두르거나 화이트 라인 장식이 가미된 원버튼 슈트 재킷과 슬랙스에 보이시하게 타이를 매 스쿨 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물론 타이라는 아이템을 여성이 두르면 여전히 코스튬 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터라 앤드로지너스 룩을 쿨하게 완성하려면 과감하게 남자처럼 입는 것이 현명하다.
강예원과 트와이스 쯔위처럼 싸이하이부츠나 속이 훤히 비추는 타이즈, 짤막한 미니스커트를 연출하는 식으로 애매하게 여성성을 첨가하려하면 오히려 세련되지 못한 스타일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대신 전지현처럼 장식적 요소가 없는 화이트 셔츠나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티셔츠처럼 베이식 아이템에 타이를 매고 재킷의 허리선을 꽉 잡아주거나 가느다란 발목을 드러내는 팬츠 길이를 택하는 방식으로 똑똑하게 룩을 마무리하면 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