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남녀주연상 후보 팽팽... 최다 수상 작품 영광은 어디로?
입력 2015. 11.26. 09:19:01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청룡영화제가 대망의 막을 올린다.

26일 오후 8시 45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김혜수 유준상의 진행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이 개최된다. 이날 청룡영화제는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후보작(자)들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0월 8일까지 개봉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누리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송강호('사도') 유아인('사도') 이정재('암살') 정재영('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황정민('베테랑')이 이름을 올렸다. '사도'에서 부자지간이었던 송강호와 유아인은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쟁을을 하게 됐으며, 앞서 열린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황정민이 2관왕에 오를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우주연상에는 김혜수('차이나타운') 전도연('무뢰한') 전지현('암살') 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한효주('뷰티 인사이드')가 후보로 올랐다.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지현의 청룡영화제 수상여부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남녀신인상이 누구에게로 돌아갈지도 관건이다. 신인남우상에는 강하늘('스물') 박서준('악의 연대기') 변요한('소셜포비아') 이민호('강남1970') 최우식('거인')이, 신인여우상에는 권소현('마돈나') 김설현('강남1970') 박소담('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이유비('스물') 이유영('간신')이 후보로 올랐다.

감독상 후보로는 곽경택('극비수사') 류승완('베테랑') 윤제균('국제시장') 이준익('사도') 최동훈('암살')이 랭크됐으며, 신인감독상 후보로는 김성제('소수의견') 김태용('거인') 이병헌('스물') 한준희('차이나타운') 홍석재('소셜포비아')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다 부문 후보작은 지난 7월 22일 개봉돼 1270만2072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한 '암살'이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최동훈),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전지현), 남우조연상(조진웅), 촬영조명상, 편집상, 각본상, 미술상, 음악상, 기술상 등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8월 5일 개봉돼 1341만2576명의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9월 16일 개봉돼 624만5538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돼 천만 신화를 이끈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도 8개 부분이다. 특히 '국제시장'은 대종상영화제에서 10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천안날씨 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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