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소비자 OFF 느낌있게 ON 실속있게 “쇼핑은 낭만이니까”
- 입력 2015. 11.26. 16:28:59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낭만을 즐길 줄 아는 20대 소비자들이 물질보다 정신적 풍요가 중요하다고 외침에도 쇼핑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쇼핑은 낭만의 하나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20대들의 다소 모순적인 이야기이다.
계단에서 사고 파는 이태원장
실제로 소비자트렌드전망 PFIN 조사에 따르면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쇼핑하러 다니는 행위가 즐겁다는 2029세대 답변이 56%였으며, 자신을 꾸미는데 들이는 돈은 아깝지 않다는 것이 63%로 전 세대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20대가 쇼핑을 즐기는 방식은 거금을 들여 제대로 된 옷와 구두를 사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쇼핑을 좋아하지만 서울 커먼그라운드, 부산 비욘드가라지처럼 컨테이너박스나 일제감정기 쌀을 보관하는 창고처럼 시사할 바가 있는 쇼핑 공간에서 하루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쇼핑은 오프라인에서 즐기지만 구매 자체는 온라인에서 하는 똑똑한 소비자도 20대에 몰려있다.
온(ON)과 오프(OFF)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20대 청춘들이 유행의 중심에 서게 된 데는 자신들만의 센스를 인정받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더하고 낭만을 최대치로 즐길 줄 알기 때문일 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