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韓에서도 조작, 기준치 4배↑... '12만5천여 대 리콜+과징금'
입력 2015. 11.26. 20:55:29
[시크뉴스 김신애 기자] 우리나라에서도 폭스바겐 경유차의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돼 전량 리콜 명령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환경부는 폭스바겐 경유차 6개 차종 7대의 실내 인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9월 이전 생산된 유로 5기준 티구안 차량에서 배출가스 고의 조작이 확인됐다. 이에 같은 엔진이 장착돼 팔린 15개 차종 12만5500여 대에 대해 전량 리콜을 명령을 내렸다.

2회 검사부터 가스 배출량이 늘어나기 시작해 5회 시험 때는 배출가스가 기준치의 4배나 초과했다. 또한 도로주행 시험에서는 배출가스가 우리나라 기준치의 8배, 미국 기준치로는 31배까지 나왔다.

환경부는 다음 달부터 국내에 판매 중인 다른 제조사 경유차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

[김신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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