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전혜진, 여우조연상 수상 “이선균 고맙다”
입력 2015. 11.26. 22:43:03

전혜진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전혜진이 ‘사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6일 오후 8시 45분에 진행됐다.

전혜진은 ‘국제시장’의 라미란, ‘극비수사’의 장영남, ‘베테랑’ 의 진경, ‘카트’의 문정희 등과 쟁쟁한 경쟁을 펼친 끝에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그녀는 “영와에서도 영조와 사도 사이에서 누굴 저버릴 수 없는 위치여서 힘들었는데 오늘 나란히 두 분이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얼마 전 친구가 조연 후보에 올랐다며 메시지를 보내왔기에 누가 될 것 같으냐고 물었더니 관객으로서 좋은 영화를 만든 분들이 모두 받을 자격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20대 초부터 연기를 해왔는데 여배우 타이틀이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과 고민을 해 왔다”며 “‘사도’를 찍고 난 뒤부터 모든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감사히 생각하려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여보 미안해 오늘 좀 늦을 것 같다”며 “사도 작가님들 감사하고 이선균 고맙다”고 덧붙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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