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천우희 vs 이유비 vs 장영남, 여배우의 ‘레드립’ 메이크업
입력 2015. 11.27. 09:15:1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제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레드카펫 위에 오른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이날 천우희를 비롯해 이유비, 장영남까지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을 각자의 분위기에 맞춰 연출했다. 세 사람은 하얀 피부를 강조한 윤광 피부 표현에 초점을 맞추고 강렬한 레드립을 더해 섹시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천우희는 하얀 드레스와 깨끗한 피부가 강조되는 선명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얼굴 전체를 물기가 촉촉하게 흐르는 윤광피부로 표현해 청순한 느낌을 살렸다. 눈가는 브라운 섀도로 음영을 준 뒤 브라운 아이라인을 얇게 그리고 속눈썹을 길게 연출해 그윽한 눈매를 완성했다. 여기에 유리알처럼 촉촉한 레드 컬러 립스틱을 선명하게 꽉 채워 발라 마무리했다.

이유비는 신비로운 요정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얼굴 전체를 밝은 베이스를 사용해 화사하게 표현한 뒤 이마 콧등 광대 턱에 살짝 하이라이터를 더해 눈부신 피부 표현을 완성했다. 아이라인을 얇게 그려 속눈썹만을 강조해 깨끗한 느낌의 눈매를 연출했다. 입술은 레드 립을 입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그러데이션해 꽃잎을 베어 문 듯이 표현했다.

장염남은 섹시한 느낌을 강조한 선명한 메이크업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눈가는 골드와 브라운 섀도를 섞어 발라주고 아이라인과 속눈썹을 강조해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때 눈썹은 두껍게 그린 뒤 눈썹 앞머리의 결을 살려 시크한 분위기를 살렸다. 입술은 촉촉한 레드 립스틱을 발라 성숙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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