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영화제] 설현 vs 이정현 ‘글래머 집착증’ 불변의 화이트 드레스 애티튜드
- 입력 2015. 11.27. 09:36:4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제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나이 불문 여배우들이 집착한 드레스 컬러로 단연 화이트를 꼽을 수 있었다.
여우주연상을 탄 이정현을 비롯해 연기 활동에 조심스럽게 발을 들인 AOA 설현까지 레드카펫에서 빛날 방법으로 흐트러지는 실루엣의 화이트 드레스를 택했다.
이정현은 걸음걸이마다 치마가 흩날리는 커팅 장식이 가미된 스커트와 라인 장식으로 어깨를 잡아준 븨스티에 실루엣이 합을 이룬 드레스로 그리스 신화에 나올 법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정현은 레드카펫을 거니는 내내 가슴골을 한 손으로 가리는 애티튜드로 여우주연상에 걸맞은 단아하면서도 다소곳한 여배우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설현은 속살이 보일 듯 말 듯 플로럴 레이스 장식이 은은하게 더해진 화이트 드레스를 입어 남성 팬들이 갈망하는 소녀적인 모습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브이네크라인을 따라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모은 가슴이 이제 막 20대가 된 그녀의 어린 나이, 신인 배우라는 위치에 대중이 기대하는 순수한 느낌을 보여주기에는 부적합했던 애티튜드라는 점에 아쉬움이 남는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