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영화제] 성유리 vs 한효주 vs 진지희, 여배우 ‘윤광 메이크업’ 따라잡기
- 입력 2015. 11.27. 09:47:59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제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레드카펫 위에 오른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이날 행사에서 많은 여배우들은 자연스럽게 얼굴에 빛이 흐르는 듯한 윤광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성유리 한효주 진지희는 색조를 강조하지 않았지만 투명한 피부만으로도 반짝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윤광 메이크업의 핵심은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의 결을 살리는 것. 메이크업 전에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감을 표현한다. 이때 페이스 오일을 한 방울 덜어 얼굴에 발라주면 유분막이 생성돼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 촉촉한 피부가 완성된다.
촉촉한 피부 위에 펄이 함유된 수분베이스를 사용해 수분막을 한겹 덧씌워 준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를 사용해 얇게 커버한 뒤에 이마 콧대 광대 턱 끝에 하이라이트를 주면 더욱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표현할 수 있다.
눈은 은은한 베이지 섀도로 깨끗함을 살리고 아이라인과 속눈썹은 본래의 이목구비를 강조하는 느낌으로 절제해서 표현한다. 이때 눈썹은 결을 살린다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은근한 코럴빛의 립스틱을 발라 자연스러운 혈색을 주면 여배우의 윤광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