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이유영, 촌티 지울 수 없는 메이크업 ‘미용실에서 다시 배워야 하나’
입력 2015. 11.27. 10:16:05

이유영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지난 26일 ‘제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간신’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이유영의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2000년대 초 잡지 화보를 보는 듯한 메이크업 때문이다.

이유영은 화이트 아이섀도를 눈두덩이에 넓게 발라 얹어 눈매가 하얗게 뜬 것처럼 만들었다. 너무 넓게 바른 화이트 컬러 아이 베이스가 눈을 살짝 부어보이게 만드는 부작용을 줬다.

여기에 눈앞머리와 언더라인에까지 또 펄을 얹어 눈매가 과하게 번쩍거려 보였다. 언더라인 애교살에 바른 펄 아이섀도의 시머한 텍스처 또한 이유영의 아이 메이크업이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도록 만드는 데 한몫했다.

어머니의 립 팔레트 속 립 컬러를 바른 듯한 핑크색도 부자연스러웠다. 좀 더 연한 핑크나 코럴 컬러가 살짝 감도는 자연스러운 핑크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컬러 선택이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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