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영화제] 이정현-설현-천우희 ‘드레스 네크라인’ 우아하거나 아찔한 순간
- 입력 2015. 11.27. 13:52:12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제 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레드카펫 위에 오른 여배우들의 과감한 드레스 네크라인이 주목된다.
가슴선을 직접적으로 강조하는 네크라인 형태에 따라 여배우의 우아하거나 천박한 이미지가 판명나기 때문에 드레스 선택에 있어 네크라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1 ‘로 네크라인’ 김혜수 vs 이정현 vs 홍은희
목둘레를 크게 파 가슴, 어깨선을 드러낸 로 네크라인 드레스를 입은 이정현, 김혜수, 홍은희는 눈 뜨고 보기 어려울 만큼 민망하지 않은 노출로도 여성적인 실루엣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우아한 레드카펫 룩을 완성했다.
김혜수는 그동안 보여온 집착적인 노출 의상과 달리 적당히 각 지게 파인 로 네크라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커다란 다이아몬드 장식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줘 볼륨감 있는 보디라인을 세련되게 표현했다.
이정현과 홍은희도 크림빛 감도는 진주, 카키빛 로 네크라인 드레스를 입은 상태에서 가슴골을 손으로 가볍게 가려 여배우다운 애티튜드를 연출하거나 드롭형 이어링을 착용해 긴 목을 부각시키는 등 고급스러운 모습을 완성했다.
#2 ‘브이 네크라인’ 서유리 vs 천우희 vs 설현
그런가하면 가슴골 공개에 지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여배우들도 볼 수 있었다.
서유리와 AOA 설현은 각각 가슴 부분을 코르셋으로 조인 듯한 비딩, 레이스 장식 드레스를 입었는데 있는 힘껏 가슴을 모은 듯한 모습이 다소 부자연스러워보였다.
천우희 역시 적당히 그을린 피부색이 돋보이는 진주색 드레스를 입었는데, 민망한 부위만 겨우 가린 것처럼 깊게 파인 브이 네크라인이 반으로 묶은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과는 너무 른 콘셉트로 치닿아 과욕이 아쉬움을 남긴 스타일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