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엥 ‘신발 시위’, 환경운동가 마음의 무게 ‘4톤’ “걷고 싶다”
입력 2015. 11.30. 09:25:49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제21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COP21)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 수천켤레의 ‘신발 시위’가 열렸다.

‘걷고 싶다’는 환경운동가들의 마음이 담긴 신발들은 테러 이후 시위와 행진을 금한 프랑스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람을 대신에 거리를 장악했으며, 총 무게가 4톤이 넘는다는 것. 특히 이 신발 시위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동참하는 등 전 세계인의 염원을 반영했다.

글로벌 패션도시 프랑스 파리는 전 세계 트렌드 발신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으나. 지난 13일 IS 테러로 테러위험지역이 됐다. 이처럼 파리는 큰 상처를 겪었지만, ‘신발 시위’는 패션과 낭만의 도시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부드럽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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