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투 서영 ‘글램 스타의 스타일 고충’, 보이면 야하고 가리면 촌스럽고
- 입력 2015. 12.02. 16:33:3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가진 여자들에게는 노출 딜레마에 시달린다. 볼륨 있는 가슴라인은 여성적 매력을 부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옷을 입는 데 장애가 되기도 한다.
서영
가슴 사이즈에 옷을 맞추면 전체적으로 오버사이즈의 매력을 살리지 못할 뿐 아니라, 중년 아줌마 같은 인상을 주기까지 한다. 그렇다고 몸에 딱 달라붙는 실루엣을 입거나 푹 파인 옷으로 볼륨을 드러내면 야하기만 할뿐 ‘쿨’한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대표 글램 스타인 서영은 영화 ‘타투’ VIP 시사회와 언론시사회에서 가슴 사이즈가 큰 여성이 겪는 스타일 고충을 드러냈다.
지난 12월 1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는 그레이 팬츠슈트 안에 브라톱을 입어 가슴을 1/3쯤 드러냈다.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각도의 섹시함을 호소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노출된 가슴의 볼륨이 시크한 매력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반면 지난 10월 28일 VIP 시사회에는 복사뼈까지 오는 9부 와이드팬츠에 헐렁한 스탠딩 네크라인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고 버건디 반코트에 플랫슈즈까지 ‘핫’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애매한 사이즈의 블라우스와 코트가 전체적으로 부해 보이는 느낌을 줘 섹시한 보디라인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글래러머스한 보디라인은 감추는 것보다 드러내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가슴을 노출하기보다 가슴의 볼륨을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는 소재와 실루엣을 선택하고 특정 부위로 시선이 가지 않게 전체 비율을 맞추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