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88’ 박보검 vs ‘상상고양이’ 유승호, 모성애 자극 ‘앞머리’ 연출법
- 입력 2015. 12.02. 17:24:48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올겨울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은 귀여운 느낌을 자아내 연하남의 매력을 드러내기에 제격이다. 이에 누나팬들의 마음을 빼앗는 두 배우 박보검과 유승호의 스타일이 주목된다.
최근 박보검은 케이블TV tvN ‘응답하라 19788’에서 순수한 택이 캐릭터로 누나맘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순진무구한 눈빛과 꾸며지지 않은 헤어스타일. 특히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풍성한 느낌의 머쉬룸 헤어가 모성애를 자극하며 여러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박보검처럼 연출하려면 두상의 둥근 느낌을 강조해 무게감 있게 커트한다. 평소 드라이기를 할 때 앞머리에 컬을 넣어 주듯 오랫동안 열을 가해 줘 귀여운 느낌을 배가한다. 마지막으로 부스스한 멋을 살려 머리를 자연스럽게 섞어 마무리한다.
◆ 유승호, 철벽남 ‘댄디 스타일’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에서 차가운 성격의 현종현으로 열연하는 유승호는 고양이에게만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남자다. 이런 그의 반전 매력을 잘 드러내는 헤어스타일로 다정한 이미지를 주는 댄디컷을 선택했다. 부드러운 웨이브를 더해 외모뿐 아니라 내면의 훈훈함까지 동시에 드러냈다.
유승호처럼 연출하려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레이어드 커트한다. 이때 남자다운 매력을 살리기 위해 구레나룻을 적당히 남기는 것이 좋다. 이어 본인의 가르마 방향을 따라 전체적으로 드라이를 해준 뒤 이마가 살짝 보이게 앞머리를 세팅해 마무리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