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티서 ‘3인3색’ 메이크업, 태연 ‘신비’ vs 티파니 ‘우아’ vs 서현 ‘관능’ [2015 MAMA]
- 입력 2015. 12.03. 09:04:38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 2일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행사가 홍콩 란타우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 World Expo Arena, AWE)에서 열린 가운데 레드카펫을 빛냈던 태티서의 메이크업이 주목된다.
이날 태티서의 태연 티파니 서현은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한 3인3색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신비로운 요정의 비주얼을 뽐냈고 티파니는 우아함의 결정체였다. 막내 서현은 관능적인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태연은 금발 헤어에 어울리는 따듯한 느낌을 강조한 웜톤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끌었다. 눈두덩에 은은한 펄이 감도는 베이지와 골드 섀도로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눈 앞머리에 음영을 줘 분위기 넘치는 눈매를 표현했다. 이때 속눈썹을 언더래시까지 한 올 한 올 붙여 인형 같은 눈매를 완성했다. 양볼은 자연스러운 피치 컬러 블러셔로 물들이고 입술도 같은 색상으로 마무리했다.
◆ 티파니, 우아함 강조 ‘코랄 메이크업’
티파니는 우아한 누드톤 원피스에 어울리는 코랄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연출한 뒤 눈가와 양 볼을 은은한 오렌지 컬러로 물들여 생기 있게 표현했다. 눈썹을 도톰하게, 속눈썹을 길게 강조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매력적인 눈매를 완성했다. 입술은 화사한 코랄 컬러 립스틱으로 연출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 서현, 섹시한 막내 ‘레드립 메이크업’
서현은 귀여운 막내의 이미지를 벗고 섹시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눈가를 은은한 브라운으로 물들인 뒤 애교살에 글리터를 더해 빛에 따라 반짝이는 화려한 눈매를 연출했다. 눈꼬리를 살짝 뺀 아이라인을 더해 관능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입술을 글로시한 레드립으로 마무리해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완성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