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석-손호준 vs 이광수-박보영 vs 서현-티파니 ‘돌연변이 커플룩’ 챔피언십 [2015 MAMA]
- 입력 2015. 12.03. 09:23:3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5 마마)’ 레드카펫 행사가 2일 저녁 홍콩 란타우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 가운데, 어울리지 않을 법한 돌연변이 커플들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합을 이루거나, 이제는 어울릴 때가 됐음에도 불협화음을 이루는 커플들의 스타일이 비교 대상이 됐다.
유난히 키가 큰 이광수와 유난히 키가 작은 박보영의 합은 홀로 레드카펫을 밟을 때보다 스타일 지수를 급감시키는 요소가 됐다.
언뜻 홀로그램처럼 보일 만큼 움직임에 따라 컬러 변화가 있는 감색 블레이저와 복사뼈까지 떨어지는 짤막한 팬츠의 합으로 앙증맞은 슈트 패션을 완성한 이광수와 층층이 더해진 수술 장식 연분홍색 미니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박보영의 레드카펫 룩은 두 사람의 어마무시한 키 차이로 가려졌기 때문이다.
또 여아이돌 특성상 멤버들 중 가장 돋보이고 싶은 마음때문인지 오랫동안 함께 활동했음에도 불협화음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소녀시대 서현과 티파니 역시 드레스 코드가 완전히 달랐던 것은 물론 레드카펫 위 애티튜드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줘 아쉬움이 남았다.
반면 유연석과 손호준은 가장 어색할 법한 남-남 커플임에도 평소 친분이 그대로 묻어나는 꽤 잘 어울리는 투샷을 연출했다.
유연석은 큰 키를 부각시킨 블랙 투버튼 슈트를 입었고 손호준은 부드러운 분위기를 강조한 쥐색 재킷을 걸친 모습이다. 여기에 비슷한 크기의 보타이를 더하는 것으로 일맥상통하는 느낌을 줬고, 수줍게 레드카펫 위를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팬들을 환호케 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