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블럭 종결자’ 엑소 첸 vs 아이콘 바비 머리 따라잡기 [2015 MAMA]
입력 2015. 12.03. 10:31:25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 2일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행사가 홍콩 란타우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 World Expo Arena, AWE)에서 열린 가운데 레드카펫 위 가수들의 헤어스타일이 주목된다.

이날 대부분의 남자 아이돌 사이 투블럭 헤어를 선택했지만 엑소의 첸과 아이콘의 바비가 가장 세련된 스타일을 뽐냈다. 두 사람은 투블럭컷에 웨이브를 주거나 텍스처를 강조해 얼굴의 단점은 가리고 강점을 최대한 살린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 엑소 첸, 부드러운 웨이브 투블럭

첸은 투블럭컷에 자연스러운 컬을 더한 스타일로 귀엽고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첸처럼 연출하려면 눈썹 위까지 올라오는 앞머리를 두상 위로 볼륨감을 넣어 붕 띄워준다. 이때 앞머리를 한쪽 방향으로 쏠리게 연출해 이마를 살짝 가리면 인상이 한결 부드러워 보인다. 마무리로 포마드 전용 왁스를 사용해 컬을 잡아주면 신사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다.

◆ 아이콘 바비, 모발 끝에 힘을 준 하드 투블럭

바비는 모발 끝을 가볍게 커트한 투블럭 헤어를 포마드 스타일로 연출해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바비처럼 연출하려면 드라이기를 사용해 두상이 뜨거울 정도로 모발을 세워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본인의 가르마의 반대쪽으로 드라이 해주면 쉽게 머리를 세울 수 있다. 이어 슈퍼 하드 스프레이를 사용해 모발 전체를 고정시켜 머리가 딱딱해질 정도로 굳혀 마무리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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