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태티서 ‘찰랑이는 여신 롱헤어’ 전문가의 리얼팁
- 입력 2015. 12.03. 14:13:44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태티서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한 전문가의 리얼팁이 공개됐다.
오는 3일 자정 태티서가 ‘디어 산타’룰 공개하는 가운데 3인3색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태연 티파니 서현은 여자라면 누구나 도전해보고 싶은 롱 헤어를 각자의 매력을 드러낸 스타일로 표현했다. 10~20대 여성들의 뷰티 트렌드세터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녀들의 헤어스타일링이 궁금해지는 이들이 많을 터. 이에 이들의 헤어를 담당한 ‘알루’ 지영 부원장이 그 비법을 공개했다.
지영 부원장은 “멤버들마다 여러 번의 탈색과 염색작업으로 만들어진 헤어 컬러”라며 “태연은 몇 번의 탈색과 염색을 통해 만들어진 은쟂빛 컬러다. 이와 잘 어울리는 빈티지한 느낌의 웨이브를 연출해 시크하면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티파니는 자연스러운 모발로부터 나온듯한 그러데이션 기법을 사용해 옹브레 헤어 컬러가 탄생됐다. 이때 볼륨이 풍성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웨이브를 넣어 복고적이면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서현은 여성스러운 이미지을 위해 오렌지라테 헤어 컬러를 시술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겨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도록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번의 스타일링에도 찰랑이는 머릿결을 유지하는 비밀에 대해서는 “세 사람은 평소 시간이 나는 틈틈이 수분 단백질 케어를 한다. 특히 스타일링이 들어가기 전 수분 샴푸와 컬러 트리트먼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제품을 이용해 관리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하기엔 힘든 컬러와 스타일링이다. 그렇기에 무리하게 따라 하는 것보다는 명도를 낮춘 같은 톤의 염색을 하는 것을 권한다. 스타일링 또한 매일 똑같이 하는 것보다 러블리펌이나 발롱펌을 시술해 손질 편하고 예쁜 스타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모발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잦은 컬러와 스타일링은 어쩔 수 없는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항상 수분 단백질 케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