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安 제안 혁신 전당대회 거부”
입력 2015. 12.03. 16:26:29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혁신전당대회’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문 대표는 3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는 해법이 안된다”며 “제 제안은 협력하자는 것인데 전대는 대결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제안은 혁신과 단합을 위해 합께 힘을 합치자는 것인데 전대는 한 명을 선택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제안 취지와 달리 총선을 앞둔 사생결단, 분열의 전대가 될 수밖에 없다”며 “그러다간 공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게 당 대표직을 사퇴한 후 다시 전대에 나서라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면 깨끗이 그만 두고 뒤를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문·안·박 연대만으로는 우리 당의 활로를 여는데 충분하지 않다"며 "당의 화합과 당 밖의 통합이 이뤄질 지도 미지수"라고 혁신전대를 역제안 한 바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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