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나인뮤지스 현아-손성아 ‘빈티지 헤어 컬러’ 전문가의 리얼팁
- 입력 2015. 12.03. 17:03:36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로 컴백한 가운데 멤버 현아와 손성아의 빈티지한 헤어 컬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아는 고혹미를 더하는 투톤 헤어를, 손성아는 신비로운 금발로 변신했다. 이에 두 사람의 헤어스타일을 담당한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전의 헤어디자이너 소영이 헤어 스타일링의 비밀을 밝혔다.
소영 디자이너는 “현아는 화이트 드레스의 여신 콘셉트로 옹브레 컬러가 돋보이게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이에 모발 뿌리부터 어두운 컬러로 시작해 모발 끝으로 갈수록 탈색을 이용해 서서히 밝게 연출해 그러데이션해서 연출했다. 또 성아의 단발머리는 자칫하면 딱딱해하고 차가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된 헤어 컬러를 입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모발 전체를 탈색으로 밝게 뺀 뒤 디자인한 투톤 컬러로 염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고데기나 웨이브 드라이를 직접 연출하기엔 어렵다. 바디펌이나 러블리펌을 시술해 가볍게 스타일링 제품으로 삼푸 후 드라이기로 말리는 정도로 손질하는 방법이 좋다, 또는 현아나 성아처럼 컬러를 화려하게 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탈색이나 염색 모발의 경우 색감의 유지와 윤기를 위해서 컬러모발용 삼푸와 트리트먼트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 염색보다 탈색을 한 후 염색이 들어가는 시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모발의 손상이 커질 수 있다. 이를 감안하고 머릿결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컬러의 선명도와 투톤과 옹브레의 느낌을 더욱 예쁘게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인뮤지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