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 오브 더 씨’ 크리스 햄스워스, 한국어 인사 눈길 “햄식이입니다”
- 입력 2015. 12.03. 17:14:29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영화 ‘하트 오브 더 씨’가 화제인 가운데 최근 공개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 톰 홀랜드와 론 하워드 감독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하트 오브 더 씨’는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의 모티브가 된 포경선 ‘에식스호’의 조난사건 실화를 다룬 해양 재난 블록버스터로 망망대해에서 폭풍우, 배고픔, 절망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친 선원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영화 속에서 음식과 물이 고갈되어 감에 따라 선원들이 점차 말라가기 때문에 햄스워스를 비롯한 배우들은 촬영을 진행하며 많은 양의 몸무게를 감량해야 했다. 인터뷰를 통해 햄스워스는 체중 감량의 고충과 극한 경험을 다룬 영화 속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더불어 영화에 대해 자신 있게 소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에서 소년 생존자로 등장하는 톰 홀랜드는 크리스 햄스워스와 론 하워드 감독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할리우드의 거장 론 하워드 감독은 고래라는 신비한 동물과 인간에 대한 자연의 반격 등을 담은 극적이고 충격적인 원작의 느낌을 스크린에 옮기면서 클래식하고 현대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연출 의도를 전했다.
‘하트 오브 더 씨’는 흰고래 모비딕의 시작이 된 포경선 에식스호의 실화를 다룬 해양 재난 블록버스터로 3일 개봉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