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티서 ‘디어 산타’, 물결 웨이브·브레이드·사슴 머리… ‘요정+여신 헤어 총집합’
- 입력 2015. 12.04. 10:39:42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태티서가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디어 산타 (Dear Santa)’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가운데, 흔히 ‘여신 머리’로 불리는 물결 웨이브부터 ‘요정미’ 넘치는 땋은 머리, 루돌프 사슴같은 뿔 머리까지 다양한 헤어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의 서문을 연 헤어 스타일은 글래머러스한 물결 웨이브였다. 태연은 가르마를 8:2 정도로 지그재그로 탄 다음 앞머리에 볼륨을 강하게 넣어 중세시대 유럽 귀족처럼 고풍스럽게 연출한 반면, 티파니는 가르마를 7:3으로 일자로 탄 다음 앞머리를 고정시켜 물결 웨이브를 모던하게 해석했다. 서현은 가르마를 5:5를 탄 후 가장 내추럴한 물결 웨이브를 표현했다.
태연의 양갈래로 땋은 머리는 우아한 여신에서 귀여운 요정처럼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했다. 태연의 브레이드 헤어를 따라하고 싶다면 ‘볼륨’이 가장 중요하다. 태연은 시스루 뱅에 볼륨을 넣고 귀 부분 잔머리에도 드라이나 고데기를 이용해 볼륨을 넣고, 옆머리도 자연스럽게 뒤로 넘기며 볼륨을 넣었다.
크리스마스 홈 파티 장면에서는 태티서 모두 루돌프 사슴 코처럼 땋은 뿔머리로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자칫 90년대 올드 스쿨 힙합 걸같은 느낌이 날 수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연출한 앞머리와 잔머리로 요정처럼 귀엽게 헤어 스타일을 완성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디어 산타’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