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각질 제거법, 방탄소년단 정국 식초·우유 세안 “모낭충 타파”
입력 2015. 12.07. 10:23:39

'방탄소년단' 정국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피부 각질 제거법이 화제인 가운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과거 연예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식초와 우유 세안을 한다고 밝힌 바 있어 시선을 끌었다.

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식초 세안은 각질 과잉을 일으키는 모낭충의 수를 줄어들게 만들고 피부의 원래 기능을 되찾아주는 효과가 있다. 모낭충이 제일 좋아하는 환경은 알칼리성인데, 식초로 세안하면 약산성의 피부로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이다. 또 식초의 비타민 E는 피부의 젖산을 분해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우유 또한 탁월한 각질 제거제다. 우유 속 단백질 분해 효소가 묵은 각질을 부드럽고 말끔하게 제거한다. 또 비타민 B2가 각질 제거 후 연약해진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도와줘 보습 효과도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사과 식초로 일주일에 한 번 세안한다고 전했다. 따뜻한 물로 세안한 후, 물에 식초를 살짝 희석해서 조금 더 세수하고 다시 헹구는 식이다. 모낭충이 산성 성분에 되게 약하다고 들어서 모낭충 제거 목적으로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하고 있다고 덧붙인 바 있다. 피부과 전문의는 건성 피부의 경우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 지성 피부의 경우 매일 1회 정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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