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 공연 중 중학생 관객 비비탄 발사…제작사 “책임 묻겠다”
입력 2015. 12.07. 16:46:59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관람하던 중학생들이 공연 도중 무대를 향해 비비탄총을 쏴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0분 ‘총각네 야채가게’ 특별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2개 중학교 학생들이 관람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공연 도중 일부 학생들이 무대를 향해 비비탄총을 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실은 공연을 함께 관람한 학생들과 출연 배우들의 SNS 등을 통해 퍼져 나갔다.

이에 ‘총각네 야채가게’ 제작사 측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 오전 중학생 단체 공연 중 오프닝 곡에서 무대를 향해 비비탄총을 쏘는 학생 관객이 있었다. 약 1000명 가량의 학생들이 관람 중이었고 사태 파악을 위해 전 직원 및 극장 어셔가 객석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측은 “잠시 멈추어진듯 해 공연을 진행했으나 공연 종료 15분전 다시 한 번 비비탄을 2층에 있던 제작사 직원에게 직접 쏘았기에 2층 블럭임을 인지하고 커튼콜을 생략한 채 공연을 종료했다”며 “종료 후 제작사 쪽에서 퇴장 제지하고 각 학교 선생님들과 협의 하여 소지품 검사를 진행했다. 전원 소지품 검사 전 2층 학생들의 신고로 해당 학생 4명을 잡아냈고, 비비탄 총 4개를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 측은 “공연 종료 후 백스테이지로 데려가 학생과 해당학교 담당 선생님들에게 강력히 항의를 했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사과 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현재 학생들은 각 학부모님 외 해당 학교 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극장에 잔류해 처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우의 안전은 물론이고, 함께 공연 본 친구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행동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 제작사 측은 절대 이 사건을 가벼이 넘기지 않고 해당 행동을 한 학생과 학교에 책임을 묻고 정확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지난 달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박시환, 보이프렌드 동현, 에이젝스 형곤, 전병욱, 박정표, 김지휘, 정순원 등이 출연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브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