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집 자연발화, 튀김 찌꺼기 그냥 나둬도 연기가?
- 입력 2015. 12.07. 17:09:40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치킨집 자연 발화 원인 중 하나로 튀김 찌꺼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방송된 KBS1 ‘KBS 뉴스 12’에서는 치킨집의 자연발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전국의 치킨집에 일어난 화재 400여건 가운데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가 27건으로 전체에 6%가 넘는다고 밝혔다.
전체 화재 중 자연발화는 0.5%도 안 돼 치킨집의 자연발화 위험이 12배 이상 높은 셈이다.
조사관들은 치킨집의 자연발화 원인에 대해 조사하던 중 주로 닭을 튀기고 남은 튀김 찌꺼기 용기에서 불이 시작된 점에 주목했다.
실제 실험 결과 찌꺼기들을 가만히 놔둬었는데도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찌꺼기가 쌓이면 찌꺼기 더미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데, 밀가루의 발화점인 섭씨 180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불이 날 가능성이 커지는 것.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튀김 찌꺼기를 바로 걸러낸 다음 철제 용기에 모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걸러낸 찌꺼기는 바로 식히고 다량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