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KLPGA’ 골프선수들의 화려한 한복 패션, 시상식에 품위를 더하다
- 입력 2015. 12.08. 09:45:00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상식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 열렸다.
이날 수상자로 자리한 선수들은 골프웨어가 아닌, 전통의상 한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내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대상·상금왕·다승왕‧최저타수상(70.56타)‧해외특별상‧국내특별상 등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수상했다. 그녀는 금빛 장식이 돋보이는, 녹색 저고리에 붉은 치마가 어우러진 한복을 입고 이날만 총 7번 시상대를 오르내렸다. 또 포토월에서는 금빛 장식이 화려한 아이보리색 한복으로 보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신인상을 수상한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은 황금빛에 가까운 노란색 저고리와 진달래색 치마를 입고 땋아 내린 머리로 마무리해 풋풋한 자태를 뽐냈다.
해외특별상을 받은 이보미(27·마스터즈GC)는 꽃무늬 수가 화려한 진회색 상의에 층이 있는 붉은 치마가 쌍을 이루는 퓨전한복으로 상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시니어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정일미는 하늘색 꽃무늬가 새겨진 남색 저고리에 수평의 질감이 느껴지는 하늘색 치마로 차분한 한복패션을 완성했다.
드림투어 상금왕의 영광을 안은 박지연은 소매부분이 비치는 꽃무늬의 보라색 저고리에 하늘색 치마가 어우러진 한복으로 개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이날 많은 수상자들이 한복을 입고 수상해 한국 고유의 미를 알리고 시상식에 품위를 더했다.
◆2015 KLPGA 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전인지
상금왕- 전인지
다승왕- 전인지
최저타수상- 전인지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전인지
신인상- 박지영
인기상- 박성현
위너스 클럽- 박성현, 하민송, 오지현, 최혜정
해외특별상- 전인지, 박인비, 이보미, 김세영
국내특별상- 김보경, 전인지, 고진영, 김민선, 이정민, 장하나, 김효주, 조윤지, 이정은, 유소연, 안신애, 김혜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