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추진 ‘급등세’… 엇갈린 증권가 평가
- 입력 2015. 12.08. 10:52:13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증자 참여 소식이 이번 유상증자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유상증자가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상화를 보장하지는 못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8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7.56% 오른 1만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유상증자 결정에 힘입어 이날 반등에 나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정규 주식시장이 끝난 뒤 자본잠식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 2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증자방식은 주주 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1대 주주 삼성SDI(지분 13.1%)와 2대 주주 삼성물산(7.8%)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를 검토 중이다.
특히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이 이번 유상증자 과정에서 미청약분이 발생하면 최대 3천억 원 한도 내에서 일반공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이 부회장의 증자 참여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향후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하더라도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상화까지는 난관이 적지 않다는 진단도 나오는 등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