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채원 vs 김나영 ‘숏컷 헤어스타일’ 남자처럼 보이기 싫다면?
- 입력 2015. 12.08. 13:42:11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귀는 물론 턱 선을 완전히 드러낸 숏컷 헤어스타일은 자칫 개구쟁이 소년처럼 보이거나 10년은 늙어 보이기 십상이라 무턱대고 도전장을 내밀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게다가 숏컷 헤어스타일은 이목구비가 올망졸망하다고 어울리는 것도 아니다. 연출할 스타일링에 고민을 많이 해야만 여성적인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다.
숏컷 헤어스타일의 원조 격인 김나영은 물론 영화 제작보고회를 통해 파격적인 숏컷 헤어스타일로 나타난 문채원은 어느 때보다 여성적인 아이템에 힘을 실은 옷차림으로 긴 머리 흩날리는 여자들보다 관능적인 느낌을 살렸다.
김나영은 보디라인에 완전히 밀착된 터틀넥 풀오버에 커다란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플레어가 가득 달린 쨍한 딸기우유색 롱원피스라는 공주풍 스타일도 과감하게 입는다. 아무리 과장된 의상을 입더라도 그녀의 두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짧은 헤어스타일이 쿨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문채원 역시 상체가 보일 듯 말 듯 비추는 시어 소재 톱의 단추를 과감하게 풀어 헤친 뒤 번쩍이는 실버 뷔스티에 톱을 매치해 농염한 모습을 완성했다. 또 휑해 보일 수 있는 네크라인에 커다란 목걸이를 걸치는 대신 드롭형 이어링으로 은은한 멋을 줬다.
숏컷 헤어스타일을 더 여자 같아 보이게 연출할 첫 단계는 보디라인을 부각시키거나 컬러풀한 아이템을 과감하게 더해주는 것이다. 다음으로 거슬리는 머리카락이 없는 장점을 이용해 드롭형 이어링이나 칵테일 이어링을 달아본다면 남자처럼 보일 확률은 뚝 떨어트릴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김나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