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vs GD vs 이수혁 그 남자들의 우정 따로 ‘에센셜 슈트’
입력 2015. 12.09. 08:45:22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이수혁을 주축으로 지드래곤, 김우빈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세 남자가 슈트를 고르는 방법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모델 출신이라는 위엄이 느껴지는 이수혁과 김우빈은 보디라인에 꼭 맞는 슈트로 긴 다리와 넓은 어깨를 부각시키는 반면, 작은 키가 유일한 단점인 지드래곤은 그만의 스타일링 노하우로 사랑스러운 슈트 룩을 완성한다.

다만 이수혁은 슈트 팬츠 아래에 앞코가 날렵하게 빠진 앵클부츠를 신는 법칙을 허물지 않으려 하고, 터틀넥 풀오버와 롱코트의 조합으로 묵직한 슈트 스타일을 연출하는 편이다.

반면 김우빈은 참석할 자리의 무게에 따라 컬러나 소재의 변화를 줄 뿐 복사뼈에서 똑 떨어지는 팬츠와 엉덩이를 가볍게 덮는 정도의 블레이저, 목 끝까지 잠근 셔츠와 타이의 합으로 젠틀하고 품위 있는 슈트 실루엣을 즐긴다.

지드래곤의 경우 슈트 핏을 논하기는 다소 난감한 신체 비율 때문에 아예 펑키한 감성으로 슈트를 연출하는 편이다. 쨍한 핑크빛 슈트 팬츠를 짤막하게 잘라내고 이너웨어로 아기자기한 컬러블록 스웨터를 받쳐 입거나, 코스튬처럼 보일 법한 굽 높은 스니커즈를 더하는 과감함을 보인다.

세 남자의 슈트 취향은 완전히 다르지만 보디포지션 장단점을 파악한 스타일링,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만큼은 우정도를 예상케 할만큼 닮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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