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준열 vs 박보검 vs 고경표 vs 이동휘 응답하라 ‘진리의 슬랙스 핏’
- 입력 2015. 12.09. 09:15:55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골목길 4인방으로 폭풍 인기를 얻으면서 그들의 일상에서의 스타일에 대한 대중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게다가 드라마에서 보인 스타일과 달리 그들의 일상에서의 스타일 취향은 꽤 확고한 편이라 비교하는 재미를 더한다. 가장 단시간에 어떤 상의에나 매치하기 쉽고 간결한 느낌을 줄 슬랙스를 연출하는 방식 조차 다르다.
평소 류준열은 무채색의 룩을 즐기는 편인데, 블랙 슬랙스 위에 새하얀 셔츠, 블랙 풀오버, 새까만 롱코트를 겹쳐 입는 미니멀한 취향이 돋보인다. 대신 풀오버 밑단에 커팅 장식이 더해졌거나 롱코트 소매에 입체적인 장식적 요소가 있어 보일 듯 말 듯한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쿨한 슬랙스 룩을 완성한다.
그런가하면 박보검은 일상에서도 큰 키를 적극 활용하되 모성애를 자극할 만한 스타일을 고수했을 때 가장 빛난다. 똑 떨어지는 슬랙스 위에도 프린팅 스웨트셔츠처럼 캐주얼한 아이템을 더한다. 대신 오버사이즈로 골라 넓은 어깨를 부각시키고, 새하얀 티셔츠가 살짝 보이도록 스웨트셔츠를 말아 올려 입는 것이 어딘지 어리바리해 보이지만 룩의 균형을 잡는 포인트이다.
한편 고경표와 이동휘는 예상 외의 스타일 취향으로 드라마 속 모습과 비교하는 재미를 높인다. 고경표의 경우 몸에 꼭 맞는 셔츠 소매를 팔꿈치까지 롤업한 뒤 슬랙스 안에 넣어 입는 젠틀하지만 조금은 느끼한 룩을 즐기는 반면 이동휘는 느슨한 크기의 슬랙스 위에 할머니 옷장에서 막 꺼낸 것 같은 플로럴 재킷을 더하는 난해하지만 재치 넘치는 취향을 보인다.
대신 네 남자 모두 슬랙스 스타일의 마무리로는 스니커즈를 택해 캐주얼한 느낌을 가미한다는 점에서 닮은 부분이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