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vs 싸이, ‘후덕남’ 얼굴 작아 보이는 헤어스타일 연출법
입력 2015. 12.09. 09:51:04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후덕한 남자들을 위한 헤어스타일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소 통통한 얼굴을 가진 이들은 미용실에 가기 전에 남모르는 고민이 늘어난다. 작은 얼굴과 잘생긴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헤어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지만 후덕한 얼굴형을 가진 이들에게는 먼 나라 얘기일 터. 이 같은 경우 무조건 얼굴이 작아 보이고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잘 알려진 연예인 가운데 강호동과 싸이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두 사람은 데뷔 이례 스타일의 변화를 많이 주지 않고 한가지 헤어스타일만 고집하고 있다. 강호동은 옆머리를 바짝 밀고 정수리만 남겨둔 투블럭 스타일로 큰 얼굴을 좀 더 작아 보이게 커버한다. 싸이 역시 옆머리를 두상에 바싹 붙인 포마드 헤어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세련되어 보이도록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뚱뚱한 남자들은 전체적으로 큰 덩어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짧은 헤어스타일이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인다”고 설명한다. 이때 옆머리는 짧게 치되 윗머리는 볼륨을 넣는 것이 가장 권장할 만한 방법이다. 전체적인 라인을 깔끔하게 연출하면 한층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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