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 16강 진출 실패 ‘충격적’
입력 2015. 12.09. 10:02:1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는 9일(한국시각)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차전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2승2무2패(승점 8)에 그치며 볼프스부르크(승점 12), PSV아인트호벤(승점 10)에 이어 조 3위로 밀려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맨유는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유로파리그 32강으로 발길을 돌렸다.

맨유는 이날 전반 10분 만에 앙토니 마샬의 선제골로 앞서다 3분 만에 나우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29분에는 비에이라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이어 맨유는 후반 37분 상대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2분 만에 나우두에게 헤딩골을 내주고 말았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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