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vs 주지훈 vs 이수혁 ‘남자 목폴라’ 옥죄지 않는 그 머리 그 눈썹
입력 2015. 12.09. 11:03:26

이수혁 주지훈 박형식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목을 꼭 조인 터틀넥 풀오버, 쉬운 말로 목폴라를 입은 남자들이 늘었다. 한동안 터틀넥 풀오버를 입은 남자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거두지 못했던 여자들도 그들을 포근한 눈길로 바라보기까지 한다.

그러나 터틀넥 풀오버 스타일이 과거 시대로의 향연에 머물지 않기 위해서는 날 선 헤어스타일링이 중요하다. 이수혁, 주지훈, 박형식은 가장 기본적인 블랙, 오트밀 터틀넥 풀오버를 입었는데, 각기 다른 헤어스타일로 쿨한 룩을 완성했다.

이수혁과 박형식이 앞머리에 입체감을 넣어 뒤로 쓸어 넘긴 업스타일로 젠틀한 느낌을 부각시켰다면, 주지훈은 원숭이 얼굴을 떠올리게 하는 하트 모양 앞머리의 다운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대신 세 사람 모두 이마가 최대한 보이도록 해 목을 감싼 터틀넥 풀오버 스타일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어느 정도 눈썹을 정리하고 빈틈이 있는 부분은 아이브로로 채워넣어야 남자다운 느낌의 터틀넥 풀오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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