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원정도박 의혹 혐의 일부 인정…금액은 부인
- 입력 2015. 12.09. 15:59:38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9일 오전 7시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해외 원정도박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했다. 오승환은 5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이날 낮 12시께 귀가했다.
오승환은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이모(39·구속기소)씨가 운영하는 마카오 도박장에서 억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오승환은 검찰조사에서 수억 원 상당의 칩을 빌린 것은 인정했지만 도박 횟수와 액수는 많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이던 오승환은 해외에 머물고 있다가 검찰 조사를 위해 지난 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앞서 지난 7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메이저리그 및 일본구단과 계약을 앞둔 민감한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검찰에 출석하게 되면 검찰에서 한 점 의혹 없이 사실대로 진술하고 모든 협조를 다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