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계 ‘옴니채널 환경’ 구축이 존재감 드러내는 법?
- 입력 2015. 12.09. 18:15:56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올 한해 패션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온오프라인 통합 시대에 발을 뻗은 부분이다. 각 기업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간 경계를 허물면서 옴니채널 환경을 확대하기 시작한 것.
특히 이러한 환경에서 모바일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통계청은 지난 7월 모바일 쇼핑거래액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2조 원대를 넘어선 2조 14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온라인 쇼핑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거래액 비중이 2014년 31%에서 46.1%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패션계에서는 삼성패션숍이 지난 9월 통합 온라인몰 오픈 및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를 구축했고,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나 시럽 같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역시 초기 우려와 달리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
물론 기존 온라인 시장도 오프라인 시장으로의 확대가 탄탄한 비즈니스망을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여기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고, 3대 홈쇼핑 업계는 경쟁적으로 오프라인 패션쇼나 수주회를 진행하는 구조다.
그러나 아직까지 2030대 기반의 온라인과 5060대 기반의 오프라인 주고객의 거리감을 좁히기에는 해결할 문제가 많아 보여, 실질적인 옴니버스 채널 구축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