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고구마’, 강소라 다이어트 식단 “몸매보니 깜짝”
- 입력 2015. 12.10. 10:29:03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 가이드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고구마가 꼽힌다. 고구마는 최근 한 식품 브랜드 행사에 참여해 여전히 깜짝 놀랄만한 몸매를 보여준 강소라가 즐겨먹는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강소라
척추 전문의에 따르면 흔히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생각하지만,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주 원인은 에스트로겐의 부족에 있다고 한다. 덴마크의 연구팀들은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칼슘을 섭취해봤자 흡수되지 못하고 피 속에 들어온 칼슘도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뉴욕의대 여성건강연구소장 나취골 박사는 “우선적으로 에스트로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고구마에는 골다공증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많이 포함돼 있다. 미국의 호르몬학자 존 리 박사는 고구마에서 채취한 자연 프로게스테론을 크림이나 알약으로 만들어 복용케 한 결과 부작용 없이 골다공증이 예방·치료됐다고 전했다.
강소라는 과거 SBSfunE ‘스타뷰티쇼 시즌4'를 통해 삼시세끼를 먹되 배고플 경우 고구마와 견과류를 챙겨먹는다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