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실시간뉴스 한상균 기자회견 "다시 투쟁의 머리띠 동여 맸다"
입력 2015. 12.10. 11:02:47
ytn실시간뉴스, 한상균 위원장 자진 퇴거 결정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한상균 위원장이 다시 투쟁의 머리띠를 동여 맸다.

10일 오전 10시 30분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이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사를 나선다. 한상균은 조계사 은신 24일 만에 자진 퇴거 결정을 내렸다. 한상균은 조계사 생명평화법당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일주문을 통해 퇴거하며, 퇴거 즉시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될 예정이다.

한상균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투쟁의 머리띠를 동여 맸습니다. 이 사회가 바로 가려면 국민적 지향이 무엇인지 언론이 제대로 주목하고 해부하고 함께 고민하는 그야말로 그런 언론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저는 다시 투쟁을 이어갈 것입니다. 국민을 구하는 길이 민주노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조계종 자승스님을 만나뵀습니다. 종단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감뇌하면서도 2000만 명 노동자들의 아픔을 품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품는 과정 속에서 원장 스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종단이 그 동안 전체 노동자들의 문제에 전면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노동 개혁을 멈추고 민중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종단의 그런 노력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실시간 뉴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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