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선수에게 ‘꿀밤’ 때려 벌금 300만원 징계 “모범적이지 못해”
입력 2015. 12.10. 17:09:33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이 작전 타임 도중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아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KBL은 10일 오전 9시 재정위원회를 열고 최근 경기 중 발생한 사안들에 대해 심의했다.

지난 5일 울산에서 개최한 울산 모비스와 부산 kt 경기 중 타임아웃 상황에서 소속팀 선수를 질책하다 ‘꿀밤’을 때린 유재학 감독에게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모범적 행동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지도자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재연했다”며 견책과 제재금 3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또한 같은 날 창원 LG와 서울 SK경기 도중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게 돈을 세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 트로이 길렌워터(LG) 선수에게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KBL 재정위원회는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경기장 안팎의 기강 확립이 프로농구 인기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핵심 과제로 판단하고 향후 질서 문란 및 명예 실추 행위에 대해서는 일말의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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