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참마속, 어떤 뜻 담겼나... 유래는?
- 입력 2015. 12.11. 09:23:13
-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읍참마속 뜻은?
읍참마속(泣斬馬謖)은 울 읍, 벨 참, 말 마, 일어날 속으로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벰이라는 뜻이다. 즉, 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무렵, 제갈량의 공격을 받은 조비는 명장 사마의를 보내 방비토록 했다. 사마의의 명성과 능력을 익히 알고 있던 제갈량은 누구를 보내 그를 막을 것인지 고민했고, 이 때 제갈량의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아우 마속이 사마의의 군사를 방어하겠다고 나섰다.
마속 또한 뛰어난 장수였으나 사마의에 비해 부족하다고 여긴 제갈량은 주저했고, 마속은 실패하면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며 거듭 자원했다. 결국 제갈량은 신중하게 처신할 것을 권유하며 전략을 내렸지만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전략을 세웠다가 대패했다.
결국 제갈량은 눈물을 머금으며 마속의 목을 벨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읍참마속은 눈물 누자를 써서 누참마속(淚斬馬謖)이라고도 한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