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vs미란다커 동서양 미모 대결, "수수하다 못해 겸손한 윤은혜 메이크업"
입력 2015. 12.11. 13:28:33

윤은혜, 미란다 커

[시크포토 김수경 기자] 윤은혜와 미란다 커가 패션 브랜드의 뮤즈로서 11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동서양 메이크업의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윤은혜와 미란다 커의 상반된 뷰티룩이 시선을 끌었다.

최근 패션 의상 표절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윤은혜는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등장했다. 윤은혜는 피부 잡티를 깨끗하게 보정하고 은은하게 윤기를 주는 정도로만 베이스를 완성했다. 눈에도 색조를 자제하고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눈매를 또렷히 강조하는 정도로만 그치는 미니멀 메이크업을 했다. 입술 또한 연한 코럴 컬러로 청순미만을 강조했다.

윤은혜와 대조적으로 미란다 커는 핑크와 코럴 컬러를 아끼지 않고 사용해 얼굴에 최대한 화사함과 생기를 주는 방향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가까이서 보면 얼굴에 자글자글한 잔주름이 드러나지만 경쾌한 핑크와 코럴색의 사용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사수할 수 있었다. 미란다 커는 눈두덩이에 바이올렛 컬러가 감도는 브라운으로 그윽한 눈매를 만들었다. 광대 중앙에도 넓게 핑크 블러셔를 바른 후, 코럴 핑크색을 입술에 풀발색해 화려하게 연출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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