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가 ‘중국 집착증’ 피할 수 없으면 즐길 때?
- 입력 2015. 12.11. 17:06:38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패션계의 중국 의존도가 수직상승하는 추세다.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와 더불어 경쟁 포화 상태로 국내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워지자 패션 기업들은 일찌감치 중국 진출에 눈을 돌린 것.
특히 2015년에는 중국 온라인으로의 진출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중국 온라인 시장은 미국보다 40% 이상 규모가 큰 500조 원으로 2015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 패션 기업들은 현지 단독 매장을 여는 대신 알리바바와 같이 유력 업체가 운영하는 쇼핑몰 입점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이다.
이 밖에도 지난 6~7월 메르스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31%까지 급감했지만 9월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면세점도 10조 원 규모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한해 신규 면세점 사업권 입찰 경쟁이 유통가 전반의 뜨거운 이슈였던 것도 중국 시장에 대한 국내 패션계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대변하는 부분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