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vs 박보검 ‘응답하라 1988’ 혜리 둘러싼 수수께끼 관계 [드라마 STYLE]
입력 2015. 12.14. 14:39:5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tvN ‘응답하라 1988’ 혜리 남편 찾기 초점이 류준열과 박보검으로 좁혀진 가운데, 80년대 혜리를 둘러싼 두 남자의 미스테리한 스타일 매치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똑 단발머리를 고수했던 혜리가 최근 드라마에서 굵직한 연분홍색 헤어밴드를 쓰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한 가운데, 바둑 고수 다운 반듯한 스타일의 박보검과 어딘지 흐트러졌지만 남자다운 옷차림의 류준열 두 사람과 묘하게 합을 이뤄 시청자들은 어느 쪽으로도 혜리 남편을 고르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박보검의 연분홍색 풀오버를 빌려 입은 채 빈티지 브라운 숄더백을 맨 혜리의 스타일과 새하얀 셔츠 위에 크림색 풀오버를 겹쳐 입고, 체크무늬 머플러를 목에만 살짝 두르거나 커다란 블레이저와 슈트 팬츠를 입은 박보검의 차분한 스타일은 어딘지 혜리를 보호해줄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이에 반해 단추를 하나 둘 푼 채 교복을 입거나 두툼한 야상을 목 끝까지 올려 입고 생지 데님을 입은 류준열의 스타일은 버건디색 떡볶이 코트를 입은 혜리의 룩과 투닥투닥 거리지만 풋풋한 친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혜리의 짝사랑 대상이었던 고경표가 류혜영과 알콩달콩 연애를 하면서 혜리의 남편은 류준열과 박보검 중 한 명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향해 가고 있다. 이 가운데 류준열과 박보검 두 남자의 브로맨스가 혜리를 두고 어떤 식으로 변화를 맞을지 기대를 더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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